세계적인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번아웃 증후군'을 겪었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번아웃 증후군이란?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번아웃을 공식적으로 만성적인 직장 스트레스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으로 정의했습니다. 즉, 번아웃은 단순히 피곤한 상태가 아닌, 지속적인 신체적·정신적 탈진, 냉소, 업무 효율 저하가 동반된 의학적 상태입니다.
번아웃 증후군의 주요 증상
1. 정신적 증상
-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일의 의미를 잃음
-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 우울감, 자존감 저하
2. 신체적 증상
- 만성 피로, 수면 장애
- 두통, 소화불량, 면역력 저하
- 이유 없는 통증
3. 행동적 변화
- 지각, 결근, 잦은 업무 실수
- 대인기피, 회피 행동 증가
- SNS, 인터넷에 과도하게 몰입
* 위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 상담이 권장됩니다.
제니 번아웃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제니는 데뷔 초반부터 래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노래에 대한 열정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회사에서는 래퍼로서의 역할을 기대했고, 이에 따라 자신이 상상했던 여정과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면서 혼란을 겪었다고 전했습니다. . 또한, 월드투어와 같은 바쁜 일정으로 인해 체중 감소, 발목 부상 등 신체적인 어려움을 겪었으며, 정신적으로도 지쳐갔다고 합니다. 그녀는 "에너지가 제로였다"며 당시의 상태를 표현했습니다. .
극복 과정과 현재
제니는 번아웃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콜드 플런지(Cold Plunge)'로,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는 자기 관리 루틴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스렸다고 합니다. . 또한, 팬데믹 기간 동안 자신을 돌아보고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게 되었으며, 개인 레이블을 설립하면서 직원들의 복지와 건강을 중요시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제니는 팬들에게도 자신이 겪었던 번아웃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을 돌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팬들에게도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제니의 이러한 고백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며,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끝으로.."번아웃 증후군"은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일수록 더 쉽게 찾아옵니다. 지금 피로하고 지쳤다면, 그건 당신이 약해서가 아니라 너무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일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나’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입니다. 오늘 하루, 나에게 ‘괜찮다’고 말해주세요. 🌱💆♀️